엠넷, 키스퍼포먼스 투표논란 해명 “2014 MAMA와 무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27 19: 13

Mnet ‘엠카운트다운’이 남자 아이돌의 키스 퍼포먼스 투표에 대해 2014 MAMA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엠카운트다운’은 27일 공식 트위터에 “지금 진행되고 있는 Mnet TV App 투표와 관련해 안내 말씀 드린다. Mnet TV App ‘Let's Vote’ 메뉴에서 진행 중인 투표는 실제 2014 MAMA에서 이뤄지는 공연과는 무관하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투표 내용은 11월 27일 방송 예정인 ‘엠카운트다운 X 마마’라는 타이틀의 ‘엠카운트다운’ 하이라이트 방송과 관련된 내용이다”며 “‘엠카운트다운 X 마마’ 하이라이트 방송은 2014 ‘엠카운트다운’ 무대 중 다시 보고 싶은 20여개의 무대를 선정해 방송 예정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에 20여개의 무대에 해당하는 App 사전 투표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시 보고 싶은 무대 중 하나인 태민, 카이 군의 ‘프리티 보이(Pretty Boy)’가 포함하게 된 것”이라며 “방송이 나가기 전, 사전 설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투표로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더불어 다시 한 번 2014 MAMA와 해당 투표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욱 신중한 모습으로 좋은 방송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엠카운트다운’ 측은 트위터를 통해 “‘MAMA’하면 빠질 수 없는 한 가지! 키스 퍼포먼스. 올해는 어떤 퍼포먼스로 우리를 놀라게 할까요? 설렘 가득 안고 투표 해 보아요”라는 글을 게재해 투표를 진행했다.
후보로 ‘치명치명 아슬아슬한 효린X주영’, ‘애절한 느낌 충만 보아X세훈’, ‘세 남녀의 위험한 네스티네스티’, ‘깜짝 놀랄 남자아이돌의 태민X카이’ 네 팀에 대해 투표했다. 이에 남자 아이돌 멤버 간의 키스 퍼포먼스에 대해 논란이 일었고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