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이보희, 아들 맞선녀에 훈수 “밀당도 필요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27 21: 13

'압구정백야' 이보희가 아들의 맞선녀를 직접 만나 훈수를 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34회에는 아들의 맞선녀를 만나 밀당의 필요성을 전하는 서은하(이보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재벌가 막내딸과 자신의 아들 조나단(김민수 분)의 맞선을 주선한 은하. 은하는 조나단이 좀처럼 말수가 없는 마마걸에 관심을 두지 않자, 직접 아들의 맞선녀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은하는 아들 조나단에게 “마마걸은 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지만,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자 생각이 바뀌었다. “어우 숨 막혀. 꼭 한 박자 쉬고 대답해”라며 답답함을 토로한 것.
그러나 은하는 재벌가와 사돈이 되기 위해 아들의 맞선녀에게 밀당의 필요성을 전수했다. 특히 속으로는 그녀에게 매력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앞에서는 “하늘하늘 코스모스 같다”고 칭찬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압구정백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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