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가 이보희를 향한 복수를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34회에는 백야(박하나 분)의 환영식을 준비, 그녀의 행복을 응원하는 화엄(강은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백야는 “오빠는 어쩜 하나도 안 변했어”라며 어릴 적과 다름없이 자상한 화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화엄은 “이 집에서 네가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는 게 내 바람”이라며 “너 더 이상 울 일 없을 거야. 없게 할게”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그러나 백야는 “미안해. 오빠 나는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살 수 없어. 어쩌면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없을지도 몰라. 그래도 멈출 수 없어”라고 독백하며 자신을 버린 생모 서은하(이보희 분)를 향한 복수를 이어나갔다.
‘압구정백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