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감독, “변연하 빈자리 메우려 똘똘 뭉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27 21: 37

변연하(34)가 빠졌지만 KB스타즈는 강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부천 하나외환을 64-49로 물리쳤다. 5승 3패가 된 3위 KB스타즈는 2위 인천 신한은행(5승 2패)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5연패를 당한 하나외환(1승 7패)은 최하위로 처졌다.
경기 후 서동철 KB스타즈 감독은 “승부의 세계에서 이겨야 하지만 마음이 아프다. 초반에 욕심을 부렸다. 뜻대로 안되니 스트레스가 심하다. 김수연도 시즌아웃이라 걱정이 많다. 무릎수술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평했다.

변연하의 공백에 대해서는 “변연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다같이 똘똘 뭉쳤다. 칭찬해주고 싶다. 리바운드에서도 뒤지지 않았다”며 만족했다.
24점을 내준 오딧세이 심스 수비에 대해서는 “심스가 24점을 넣었지만 만족한다. 마지막에 약속된 수비가 흐트러졌지만 최선을 다해 막았다. 심스에게 20점을 주더라도 약속한대로 하면서 주자고 했다. 대신 나머지 선수 득점을 줄이자고 했다. 홍아란이 맡으며 최선을 다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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