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인국과 조윤희가 3년 후, 운명적인 재회를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3년 후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광해(서인국 분)와 가희(조윤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는 기축옥사 사건 이후 관상가로 활동, 도성에서 유명한 관상가로 매일을 보냈다. 그러던 중 자신을 노린 자를 피해 도망을 쳤고 이 과정에서 가희가 등장, 광해의 목숨을 구했다.

3년 만에 나타난 가희는 여전사였다. 활을 망설임 없이 쏘고 무술도 능통한 여전사로 변신한 가희와 관상가로 변신한 광해의 운명적 만남은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왕의 얼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