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신하균의 미래에 어둠이 드리웠다. 운석을 먹어 30대로 젊어졌지만, 운석의 효능이 영생불사를 보장하지는 않는 것.
2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8회에는 은하수(장나라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최신형(신하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들 대한(이준 분)과 합심해 정이건(정석원 분)이 파놓은 성상납 스캔들을 무사히 해결한 최신형. 그는 유치장까지 찾아와 자신을 걱정하는 은하수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달달한 무드를 형성했다.

그러나 미국을 다녀온 최신형의 주치의는 비극적인 소식을 전했다. 최신형처럼 운석 조각을 먹어 젊어진 아프리카 추장이 48일 만에 죽음을 맞았다고 전한 것.
이에 최신형은 “연구, 자금, 인력. 원하는 대로 지원할테니 대책을 세워달라”며 자신에게는 해결해야 할 일도 남아있고 챙겨야할 사람도 생겼다며 삶에 대한 의지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대한이 “나는 당신이 누군지 알 것 같다. 맞죠? 최고봉 회장님?”이라며 은하수 앞에서 최신형을 아버지라고 칭해 최신형을 당황케 했다. 과연 최신형은 은하수를 두고 죽음을 맞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미스터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