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과 박신혜가 첫 단독 경쟁에 뛰어들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에서는 신입기자로 첫 발을 내딛은 달포(이종석)와 인하(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 경쟁 방송사에 취직한 두 사람은 한강 라인에 배졍을 받아 경쟁을 펼친다.
첫번째 사건은 헬스장에서 운동하다 심장 마비로 죽은 어떤 비만녀.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방법으로 사건을 캐다가 비만녀의 전 남편이 최근 날씬한 여자와 재혼, 그것을 질투한 비만녀가 무리하게 살을 빼다 죽은 것으로 단정한다.

이 과정에서 달포는 기지를 발휘에 헬스장 CCTV 영상을 몰래 녹화, 단독으로 이 사건을 방송할 기회를 눈 앞에 두게 된다. 하지만 화면을 보던 도중 달포는 뭔가 의심쩍은 부분을 발견하고, 인하 역시 사건을 재검토하던 중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을 발견한다.
두 사람의 선배들은 모두 서로 이 사건을 단독으로 방송하게 됐다고 좋아하고,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 사건이 누구의 첫 단독으로 돌아갈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끝을 맺었다.
'피노키오'는 열혈기자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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