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레전드' 펠레, 요로감염으로 입원...특수 치료 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28 06: 14

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펠레(74)가 요로감염으로 인해 병원에서 특수 치료를 받고 있다.
펠레가 병원에 입원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주요 매체들은 펠레의 병원 입원 사실을 다루었다. 이에 따르면 펠레는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펠레가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지만, 펠레의 자서전을 쓴 알렉스 벨로는 "집중 치료가 아니라 특수치료다. 둘은 다르다"고 전했다.
펠레가 병원에 입원한 이유는 요로감염때문이다. 브라질 언론들은 펠레의 요로감염이 2주 전 같은 병원에서 진행된 신장결석 제거 수술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펠레는 요로감염의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투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펠레는 21년의 선수 생활 동안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터트린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브라질의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77골을 넣기도 했다. 또한 월드컵 1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고, 1970년 대회서는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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