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더 예뻐진 '블러드 엘프' 공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1.28 09: 0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 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적용될 블러드 엘프 종족의 개선된 모델이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게임 내 종족들의 모델을 대거 개선시켜 이번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통해 소개해온 바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블러드 엘프의 경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에 추가되었던 종족으로 호드, 얼라이언스에 이어 제3의 종족으로 불릴 만큼 한국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새롭게 개선된 블러드 엘프 캐릭터는 다양한 모델과 텍스처 그리고 리깅과 애니메이션이 추가된 것이 특징으로 다른 호드 종족이 전통적으로 난폭한 느낌, 피와 천둥을 주제로 하는 것에 반해 블러드 엘프는 섬세함을 특징으로 하며 이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주었다. 또한 기존의 캐릭터가 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코나 손끝, 머리카락 등 모든 것에 걸쳐 전반적으로 조금씩 조정하면서도 블러드 엘프의 느낌이 유지되도록 노력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지난 11월 13일 북미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의 출시를 시작으로 11월 20일 국내에서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13일 출시된 지 하루 만에 330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하였고 모든 지역의 유료 가입자 수가 증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가로쉬 헬스크림은 아제로스를 파괴할 목적을 가진 무시무시한 전쟁 병기인 강철 호드 군단의 구축을 돕고자 어둠의 문을 통해 도망쳤다. 플레이어들은 오크의 고향인 드레노어로 돌아가 워크래프트 역사 속 전설적인 영웅들과 함께 혹은 맞서서 최강의 전쟁 군주들을 상대로 위험천만한 전투를 시작해 강철 해일이 모든 것을 집어 삼키기 전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드레노어 원시세계를 탐험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강력한 주둔지를 구축 및 관리하고 캐릭터를 100레벨까지 달성해가며 더 큰 힘과 보너스 효과를 얻고, 역동적인 거대 전투지역인 ‘아쉬란'에서 상대 진영과 전투를 벌이거나, 다양한 던전, 공격대, 전장, 도전 모드 등 여러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한국 플레이어들에게는 60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계정 내 하나의 캐릭터를 90레벨로 무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90레벨 캐릭터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이 오는 12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90레벨 캐릭터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게임을 즐기거나 또는 다시 돌아온 이들 모두 보다 쉽게 전투에 참여하여 가족, 친구들과 함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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