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선수로 오랜 시간 방황하던 '땅꿀왕' 강동현이 KeSPA로 돌아온다. 그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진에어 그린윙스로 강동현은 2015년 진에어의 저그 라인을 책임지게 됐다.
진에어 그린윙스 프로게임단은 28일 스타크래프트2 팀에 강동현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8년 하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르까프 오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강동현은 스타크래프트2 로 전향 후 TSL과 아주부에서 활약하며 2013 핫식스 GSL 시즌1 준우승, 2013 WCS 시즌1 망고식스 GSL 4강 등의 입상 경력이 있다.
이로써 진에어 그린윙스 게임단은 기존의 선수와 최근 합류한 조성호-강동현 등 총 8명의 선수와 함께 다가올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진에어 그린윙스 팀의 차지훈 감독은 강동현 선수 영입에 대해 “강동현 선수와 2015시즌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다가올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팀의 활약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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