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인'(김태용 감독)의 배우 최우식이 복근 공개 공약을 이행했다.
올해 100개 미만 스크린에서 개봉한 한국 다양성영화 최고의 화제작이자 흥행작인 의 2만 돌파 기록을 4일 앞당기며 2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거인'은 개봉 초기부터 관객 감사의 흥행 공약을 내세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연 배우 최우식의 숨겨진 복근을 공개한다는 예고로 관심을 모았던 '거인'의 2만 돌파 공약은 지난 27일 오후 '거인'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실천됐다.

포스터 촬영 당시 복근을 노출한 특별 사진을 공개한 것. 최우식은 2만 관객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저의 몹쓸 복근을 공개합니다. 3만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먼저, 2만 5천 관객 돌파하면 심장허그 해드릴게요!”라는 새로운 공약을 내걸었다.
앞서 1만 관객을 돌파하자 관객 감사의 의미로 ‘땡큐 포스터’를 공개해 1차 공약을 실현했으며 이어 1만 5천 관객 돌파를 기념해 디자인 빛나는의 박시영 실장과 함께 하는 ‘아픈 청춘 공감 GV’로 흥행 공약 이행에 직접 나섰던 바다.
한편 12월 극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중소규모 개봉작의 치열한 스크린 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거인'이 3만 관객 돌파를 향해 진격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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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멘트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