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유네스코 확정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28 14: 47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사물놀이 또는 풍물로 불리는 농악이 우리나라의 17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농악을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호세 로드리게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의장은 "한국의 농악이 인류무형유산으로 확정합니다"라고 밝혔다. 농악은 지난해 '김장 문화'에 이어 우리나라의 17번째 인류무형유산이 됐다.
활력적이고 창의적인 농악은 일 년 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많은 곳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공연자와 참여자들에게 정체성을 제공하는 유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북한도 이번에 첫 인류무형유산을 갖게 됐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아리랑 민요'가 등재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아리랑을 '아리랑, 한국의 서정민요'라는 이름으로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한 바 있다.
한편, 농악 인류무형 유산 등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농악 인류무형 유산 등재, 후세로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 "농악 인류무형 유산 등재, 멋지다" "농악 인류무형 유산 등재, 생계가 힘들면 안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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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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