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마스타우-도끼, YG는 이래서 놀랍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28 16: 30

YG 엔터테인먼트의 힙합 프로젝트 두 번째 유닛이 바비-마스타우-도끼로 밝혀졌다. 예상치 못한 이 조합, 깜짝 놀랄 YG의 기획력이다.
YG는 28일 오후 4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콘(iKON) 바비, 마스타우, 그리고 일리네어 레코즈의 도끼가 참여한 ‘YG 힙합 프로젝트2’의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YG는 지난 27, 28일에 바비와 마스타우의 출격을 예고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아직 아이콘(iKON) 데뷔 전인 바비의 유닛 데뷔 소식과 최근 래퍼보다는 작가로서 활동을 많이 하던 마스타우의 조합이 매우 신선했던 것.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일리네어 팀과 YG 팀으로 격돌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한 유닛이 됐다.

여기에 도끼가 YG 힙합 프로젝트 마지막 멤버로 공개됐고, 이 소식에 네티즌 반응은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타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잘 하지 않는 YG가 ‘YG 힙합 프로젝트2’라는 이름을 걸고 내놓은 팀에 일리네어 레코즈의 도끼가 합류한 것. 예상을 뛰어 넘었고, 허를 찔렀다.
국내 최연소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도끼는 더 콰이엇과 함께 일리네어 레코즈 레이블을 설립, 국내 힙합신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는 ‘쇼미더머니3’에서 바비와 함께 팀을 이끌어 우승을 했기에, 이 같은 인연으로 함께 유닛을 결성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YG의 내공 있는 프로듀서 마스타우와 막강한 신흥 래퍼로 떠오른 바비, 그리고 일리네어의 도끼의 만남이 팬들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이들이 과연 어떤 특색 있는 음악을 공개할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다.
한편 ‘YG 힙합 프로젝트1’ 지디X태양은 지난 21일 0시 싱글 ‘굿 보이(Good Boy)’를 발표했다. 여기에 이어 바비-마스타우-도끼는 내달 2일 0시 신곡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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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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