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타일러 "미국엔 유럽보다 강한 '유리천장' 존재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28 16: 26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미국 대표로 출연 중인 타일러 라쉬가 미국의 유리천장에 대해 언급했다.
타일러는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차별’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MC 성시경이 "미국은 임원진 중 여성의 비율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미국은 아직 유럽만큼 많지 않다"고 말을 꺼냈다.
타일러는 "유리 천장(Glass Ceiling)이라는 말이 있는데 유리라서 깨뜨릴 수 있다는 게 아니라 안 보이는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여성주의가 강해지는 과정 중에서 남녀가 동등해지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며 소신 있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타일러는 미국에서 성공한 여성으로 셰릴 샌드버그의 예를 들며 그녀의 조언 몇 가지를 설명해 똘똘한 캐릭터를 굳혀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G11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군 주제인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오는 12월 1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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