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천이슬, 만남부터 결별까지 '떠들썩했던 열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28 16: 49

개그맨 양상국와 방송인 천이슬이 1년여 만에 결별했다.
천이슬 측 관계자는 28일 OSEN에 "양상국과 최근 결별했다. 서로 활동이 바빠지다 보니 관계가 소원해져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양상국 측 관계자 또한 천이슬과 양상국의 결별을 인정했다. 지난해 11월 열애가 알려졌고, 이후 1년 여만의 결별이다.
두 사람의 열애는 떠들썩했다. 개그맨이라는 양상국의 직업 탓에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언급되는 횟수가 많았다. KBS 2TV '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미모로 인기를 모은 천이슬은 양상국과의 열애로 더욱 주목받았다. 이후 천이슬은 '양상국의 연인이자 베이글녀'로 이름 석자를 제대로 알릴 수 있었다.

특히 이들은 만남에 대한 언급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히 밝혀왔다. 양상국은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등을 통해 천이슬과의 첫만남부터 스킨십까지 털어놓기도 했고,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천이슬을 찾아가 공개 데이트를 즐겨 화제가 됐다.
천이슬 또한 '인간의 조건'을 비롯해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양상국과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당시 그는 양상국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양상국은) 진짜 자신감이 넘친다"고 답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렇듯 많은 이들이 지켜보던 양상국, 천이슬 커플은 1년 여만인 11월 결별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떠들썩했던 열애를 뒤로 하고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
한편, 양상국은 2007년 데뷔한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웃음을 안겼다. 천이슬은 ‘사랑과 전쟁’, ‘드라마스페셜’, ‘마법천자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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