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 작년보다 더 떨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허각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허각 스토리(HUH GAK STORY)’를 개최했다. 허각은 “‘허각 스토리’라는 주제로 여러분 앞에서 공연하게 됐는데 감회가 정말 새롭다. 작년에도 이맘때쯤에 공연을 했는데, 또 여러분 앞에서 노래를 하게 됐다. 작년보다 더 떨린다”고 말했다.
콘서트를 시작하며 허각은 관객과 인사를 나눈 후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 콘서트를 하게 됐다. 다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슈퍼스타K’ 때부터 가수가 되고. 내가 조금 있으면 5년 차”라며, “‘슈퍼스타K’가 벌써 시즌6가 끝났다”며 과거를 돌아봤다. 그는 “예전 생각도 난다”며 수줍은 듯 미소를 지었다.
그는 “성대결절이 오는 한이 있더라도 아낌 없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가 “아니, 내일까지는 해야 하니까 내일 이후에 성대결절이 오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허각은 첫 곡으로 ‘언제나’와 ‘오늘만은 말 할게’를 열창했다.
한편 허각은 지난달 디지털 싱글 ‘데이앤나이트’를 발표했다. 허각의 단독 콘서트 ‘허각 스토리’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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