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자신의 곡들에 대해 “힘든 노래가 많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허각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허각 스토리(HUH GAK STORY)’를 개최했다. 그는 첫 곡으로 ‘언제나’, ‘오늘만은 말할게’, ‘향기만 남아’를 부른 후 “내 노래인데도 좀 힘들다”며 물을 마셨다.
그는 “‘오늘만을 말할게’는 내 노래인데도 좀 힘들다”며, “내 노래가 힘든 노래가 많다. 인정 하시죠?”라고 관객에게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남자 분들 특히 노래방에서 제 노래를 많이 부르시는데 그러다 목 나가신다”고 말했다.

허각은 ‘향기만 남아’에 대해서는 “작년 11월 콘서트 때 처음으로 여러분께 들려드린 노래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허각은 지난달 디지털 싱글 ‘데이앤나이트’를 발표했다. 허각의 단독 콘서트 ‘허각 스토리’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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