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다비치가 가수 허각의 콘서트에 게스트 출연을 해 “관객 연령층이 정말 다양하다”며 감탄했다.
다비치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허각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허각 스토리(HUH GAK STORY)’에서 “허각 씨 공연은 관객 연령층이 정말 다양하다. 되게 특이하다”고 말했다.
이어, “욕하는 것은 아니고 정말 부럽다”며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허각의 음악에 찬사를 보냈다.

다비치는 이날 게스트 출연에 대해 “앨범 열심히 준비 하고 있는데 허각씨가 하도 졸라서 나왔다”며 농담 섞인 말을 하다가, “우리 콘서트 때도 허각 씨가 나와줘서 안 올 수가 없었다. 이렇게 품앗이 하는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런 공연장 무대가 정말 오랜만이다. 요새 백수 생활을 오래 하고 있는데, 공연 정말 하고 싶다”며 관객에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다비치는 ‘안녕이라고 말 하지마’, ‘8282’, ‘미워도 사랑하니까’ 총 3 곡을 불렀다.
한편 허각은 지난달 디지털 싱글 ‘데이앤나잇’을 발표했다. 허각의 단독 콘서트 ‘허각 스토리’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sara32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