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 자연을 받아들이는 새로운 생존을 시작한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는 세계 최고의 녹색국가 코스타리카로 떠난 병만족의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은 프롤로그를 통해 “지난 열다섯번째 도전은 자연과 끝없는 투쟁이었다. 하지만 내 주변을 둘러보았을 때 문득 깨달았다. 자연의 이 모든 것이 나를 존재하게 한다는 것을”이라며 자연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김병만은 “나는 이제 그들에게 맞서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생존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운을 떼며 동물원이 없는 나라, 35년간 국립공원을 만든 나라, 국토의 절반 이상을 숲으로 일군 나라인 코스타리카 생존기를 알렸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4분의 1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정부의 허가 없이는 나무 한 그루도 벨 수 없는 코스타리카에서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의 16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김병만을 비롯해 임창정, 정만식,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2AM), 장동우(인피니트) 등이 출연한다.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