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유재석, “소주 한잔만 마셔도 깊은 잠에”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28 23: 42

유재석이 자신의 주량을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17회는 주당男女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술을 ‘안’ 마시는 것인지 ‘못’ 마시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술을 안 마시기도 하지만 술이 몸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어 “저는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깊은 잠에 빠진다”며 자신의 생일날 일화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정준하 씨가 제 생일날 ‘네가 안 마시면 우리가 무슨 재미로 노니?’라며 억지로 억지로 맥주 두 잔을 먹게 했다. 제가 연거푸 맥주를 마셨는데 제 생일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그 후로 술을 권하는 사람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남자들끼리 나눌 수 있는 비밀을 고백하는 토크쇼 버라이어티로, 20회 시즌제 종영을 앞두고 있다.
'나는 남자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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