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이 일년 반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태곤이 친한 동료 김지영, 남성진, 임호와 나들이를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태곤은 "겨혼한 선배들을 보면 내가 참 무능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이런 곳에 좋은 사람을 만들어서 데리고 왔었야 했는데..."라고 부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낚시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낚시가 싫다고 하면 포기해야지. 낚시만은 양보할 수 없다"고 낚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이태곤은 "일년 반 안에 결혼을 해야할 것 같다. 마흔에 아이 낳으면 너무 늦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남성진-김지영 부부는 이태곤을 걱정하며 서로 후배 중에 괜찮은 사람 없냐고 의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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