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나는 남자다’ 녹화 전날에도 음주 "주당 맞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29 00: 04

최여진이 ‘나는 남자가’ 녹화 전날에도 술을 즐겼다고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17회는 주당男女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최여진은 “저는 주당이 아니다. 술을 자주 마시지도 않는다. 그런데 느낌상 술을 잘 마실 것 같아서 저를 섭외했다고 하더라”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그러나 임창정은 최여진이 대본 리딩부터 숙취 상태였음을 폭로, “술을 잘 먹고 미친 듯이 마시는 게 주당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 또한 “녹화 전날 밤, 녹화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술을 마셨다는 건 그만큼 술을 좋아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제동은 “술을 보고 안주가 생각나면 주당이 아닌데 음식을 보고 술 생각이 나면 주당”이라고 명쾌하게 주당을 정의해 주당男女의 열렬한 공감을 얻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남자들끼리 나눌 수 있는 비밀을 고백하는 토크쇼 버라이어티로, 20회 시즌제 종영을 앞두고 있다.
'나는 남자다'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