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강남, '나혼자산다' 출연하길 잘했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1.29 07: 08

힙합그룹 M.I.B의 멤버 강남이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선사하며 안방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그는 무지개 회원들의 나들이 때 첫 출연한 것을 계기로 MBC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하게 됐다.
일본이 국적인 그는 서울에서 혼자 살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현재는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우정을 쌓고 있는 중이다.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이태곤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는 태곤과 함께 캠프 파이어를 하며 서로의 어린 시절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강남은 태곤과 낮에 했던 물수제비 게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솔직한 모습으로 귀여움을 유발했고, 태곤을 그냥 '키큰 형'이라고 표현하며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8일 방송에서도 그의 따뜻함과 엉뚱함이 가감없이 보여졌다. 이날 강남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은행 직원과 친구와 함께 식사를 했다. 강남은 자신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게 두 사람 때문이라는 생각에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던 것.
강남은 식사를 대접하고, 책과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선사했다. 하지만 식사 자리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나는 여자 얼굴 안본다"고 답해놓고, 친구가 소개팅을 제안하자 바로 "얼굴 예뻐?"라고 묻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강남은 최근 '나 혼자 산다'를 출연한 것을 계기로 다양한 예능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그의 순수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이 앞으로도 안방에 새로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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