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크리스탈 팰리스와 QPR, 모두 잡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29 08: 03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홈 2연전 필승을 다짐했다.
스완지 시티는 30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웨일즈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이어 스완지 시티는 12월 3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홈 2연전이 예정돼 있다. 승점 18점으로 리그 7위인 스완지 시티가 상위권으로 도약하려면 반드시 잡아야 하는 두 경기다.
결전을 앞둔 기성용은 2경기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웨일즈 온라인’은 29일 결전을 앞둔 기성용과의 와이드 인터뷰를 게재했다.

기성용은 “다음 2경기는 올 시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다. 두 경기 모두 홈경기다. 팬들의 성원에 걸맞는 좋은 활약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팬들은 우리를 위해 항상 엄청난 기운을 만들어낸다. 그것이야말로 좋은 축구를 하고 이길 수 있는 비결”이라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만한 팀은 한 팀도 없다. 기성용은 “2경기를 이길 수 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와 QPR 모두 위험한 팀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순위에 상관 없이 항상 경기가 힘들다. 하지만 우리는 홈에서 의심의 여지 없이 이겨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갖고 있는 부담”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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