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두 얼굴의 '반전 매력녀'임을 증명했다.
하니는 EXID의 세 번째 싱글 앨범 '위아래' 무대에서의 모습과 내달 5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언제나 칸타레'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먼저 하니는 '위아래'의 무대에서 자타공인 최고의 섹시미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 선보인 '위아래'가 활동 마감 뒤 3개월 만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 역주행'한 배경에는 하니가 있다.

하니는 지난달 군부대 위문 공연에서 '위아래'의 요염하고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퍼포먼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뒤로 돌아 엉덩이를 흔들거나 웨이브 댄스는 하니의 매력을 극으로 끌어올렸다. 팬이 직접 찍은 하니의 영상은 온라인에서 조회 수가 200만을 넘겼고, 음원 차트에 재진입할 수 있었다.
하니는 인기에 힘입어 최근 촬영한 맥심 잡지 화보에서도 '큐티 섹시' 이미지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글래머러스한 가슴 라인을 강조한 상의과 각선미를 드러낸 핫팬츠로 무대에서의 섹시함을 고스란히 담았다.
반면 하니는 '바흐를 꿈꾸며-언제나 칸타레'에서는 클라리넷을 사랑하는 23살 소녀 하니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무대에서의 요염한 눈빛으로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음악성을 갖춘 클래식을 사랑하는 소녀로 완벽히 변신한다.
하니는 프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하니는 대한민국 최고의 마에스트로로 알려진 금난새 지휘자의 까다로운 오케스트라 오디션을 통과하며 그 실력을 검증했다. '언제나 칸타레'에서 풍부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순수하고 진중한 태도로 음악을 대하는 클래식 소녀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하니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아이 같은 미소를 짓다 이내 클라리넷을 들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악보를 들고 의지를 다하는 하니의 모습에서 앞으로 '언제나 칸타레'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니는 소속사를 통해 "'위아래'로 요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다"라며 "새롭게 방송될 '언제나 칸타레'에서는 무대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진정성 있는 음악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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