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도전 맨유, 부상자 복귀에 미소 짓는 반 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29 08: 47

루이스 반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연이은 부상자들의 복귀 소식에 미소를 짓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추락을 거듭하던 맨유가 비로소 정상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5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어느새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4위까지 도약했다.
맨유는 오는 30일(한국시간)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헐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3연승의 기세를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부상자들의 연이은 복귀 소식은 더없이 반갑다. 라다멜 팔카오, 조니 에반스, 마르코스 로호 등이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100%는 아니지만 명단에 포함될 정도의 몸 상태를 만들었다.
반 할 감독은 헐 시티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팔카오는 아마 18인 명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로호도 18인 명단에 들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다만 경기 감각이 문제다.
반 할 감독은 "에반스는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리듬에 적응이 필요하다. 팔카오도 마찬가지"라면서도 "난 지금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팔카오는 아마도 18인 명단에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 할 감독은 또 "루크 쇼는 발목 인대를 다쳤지만 심각한 문제는 없다. 몇 주가 지나면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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