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헝거게임’ OST도 큰 인기..‘팔방미인’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29 09: 06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와 노래를 모두 히트 시키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제니퍼 로렌스가 오스카상에서 그래미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영국 BBC를 인용해 “그가 부른 ‘헝거게임: 모킹제이 파트1’의 노래 ‘더 행잉 트리(the Hanging Tree)’가 영국 음원차트 29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피플은 영화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와의 인터뷰 내용을 덧붙이며 “제니퍼 로렌스는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한 많은 걱정을 했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제니퍼는 처음에는 노래를 하고 싶지 않아했다. 나는 그가 얼마나 긴장한 줄 몰랐는데, 첫 녹음 후 눈물까지 보이더라”며, “그는 영화 테마송을 부른 로드라든가, 다른 사람이 그를 대신해주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제니퍼 로렌스의 노래는 마치 그의 말 하는 목소리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이 점을 짚으며, “가수의 노래처럼 들리면 안 된다. 실제 소녀의 노래처럼 들리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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