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노리는 라이빈 쿠르자와(22, AS 모나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행을 꿈꾸고 있다.
이달 초 프랑스 현지 언론은 맨유가 쿠르자와를 영입하기 위해 모나코에 1200만 파운드(약 209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쿠르자와는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 걸쳐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공격적인 레프트백으로서 진가를 과시하며 모나코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쿠르자와는 올 시즌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이 매긴 '유럽에서 뛰는 만 21세 이하 평점 탑 10'에도 선정되며 6위에 자리했다. 폴 포그바, 마리오 괴체, 이스코, 손흥민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쿠르자와는 28일 영국 데일리 스타를 통해 "내 꿈의 클럽은 맨유다"라며 "나의 목표 중 하나는 언젠가는 맨유를 위해 뛰는 것"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데일리 스타는 "맨유가 쿠르자와의 영입을 위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인 맨시티와 첼시와의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쿠르자와는 최근 모나코와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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