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전설의 수비수 알레산드로 네스타(38)가 은퇴 1년 만에 현역 선수로 복귀한다.
인도 슈퍼리그 첸나이 FC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스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네스타는 지난해 11월 현역 은퇴 이후 약 1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오게 됐다.
네스타는 대표팀 동료였던 마르코 마테라치가 선수 겸 감독으로 있는 첸나이에서 제2의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미카엘 실베스트르 등 왕년의 스타들과 함께 발을 맞춘다.

네스타는 지난 2002년부터 AC 밀란에서 10년간 뛰며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및 클럽월드컵 등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