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의회, '씨받이, 이젠 어림 없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11.29 15: 52

태국 의회가 상업적 대리모 출산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1차 통과됐다.
의회에서 27일 적절한 규제가 없는 방임 상태였던 상업적 대리모 출산 내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제1독회를 통과했다.
상업적 대리모 출산 금지 관련법 제정은 최근 호주의 중년 부부가 대리모를 통해 얻은 다운증후군 아기를 버리고 간 사건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태국 언론에 따르면 대리 출산을 통해 이익을 취할 경우 최고 10년의 금고형에 처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태국의 한 의원은 "태국은 아기 공장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싶다"며 "법안은 압도적인 다수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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