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시즌 최종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29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에서 성남 FC에 0-1로 패했다. 부산은 승점 43점, 최종 8위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경기 후 윤성효 감독은 “마지막 경기서 최선을 다했다. 패해서 아쉽다”고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시즌을 마친 총평에 대해서는 “우리들이 일찍 좀 이런 경기를 했다면 6위 안에 들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상위 스플릿 진출 실패를 아쉬워했다.
다음 시즌 구상은 어떨까. 윤 감독은 “임상협이 군대에 간다. 선수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술변화가 있을 것이다. 동계훈련 때 들어오는 선수와 나가는 선수의 특징을 체크해서 최상의 선수구성을 하겠다”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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