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한-조구함-김지윤 金, 韓 2014 제주 그랑프리 종합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29 18: 06

한국 유도가 2014 제주 그랑프리 마지막 날서 곽동한-조구함-김지윤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곽동한(용인대)은 시원한 공격 유도를 펼치며 한판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곽동한은 29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4 제주 그랑프리 국제 유도대회 남자 90kg급 결승에서 맘마달리 메흐디에프(아제르바이젠)를 상대로 밭다리 공격으로 절반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인 곽동한은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따냈다.
조구함(용인대)은 100kg급 결승에서 몽골의 투비신바야르 나디안에 지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남자 100kg 이상급에 출전한 김성민(경찰체육단)은 세계 최강 테디 리네르(프랑스)를 맞아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금메달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한국 선수끼리 맞대결을 펼친 여자 78kg 이상급에서는 김지윤(인천동구청)이 이은주(포항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 90kg급 이규원(한국마사회), 남자 100kg급의 원종훈(용인대) 그리고 여자 78kg급의 최미영(경남도청)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기록하며 프랑스(금 6, 은 1, 동 1)를 꺾고 2년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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