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손승연&김기리 ‘토함산’, 이게 바로 명품 콜라보 ‘1승’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29 18: 55

손승연과 김기리가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으로 관객을 환호하게 했다.
손승연과 김기리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송창식 편에서 ‘토함산’을 열창했다. 
손승연은 무대에 오르기 전 “김기리가 워낙 랩을 잘해서 걱정이 없다”고 말했고 김기리는 “손승연이 ‘불후’에서 활약이 큰데, 질주하는 말에 발을 걸까봐 두렵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김기리는 노래를 부르기 전 관객 앞에서 큰 기합을 넣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손승연은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을 휘어잡았다. 손승연의 능수능란한 애드리브와 노래의 강약을 조절하는 탁월한 무대 매너가 관객을 들썩이게 했다.
또한 김기리는 자신의 파트가 되자 긴장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폭풍 랩을 쏟아내며 노래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손승연과 김기리는 419표로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송창식 편으로 S '담배가게 아가씨', 장미여관 '한번쯤', 조장혁 '왜 불러', 다이나믹듀오 '피리 부는 사나이', 손승연&김기리 '토함산', 자전거 탄 풍경 '나의 기타이야기', 스윗소로우 '푸르른 날', 김소현&손준호 '창밖에는 비오고요', 노을 '우리는', 허각 '사랑이야', 김동명 '상아의 노래' 등의 무대가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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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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