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박명수, 고공 몰래카메라에 울먹 "차승원 나쁜X"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29 19: 19

개그맨 박명수가 고공 몰래카메라에 울먹거렸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극한 알바'란 타이틀로 멤버들이 모여 어려운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명수는 공중의 곤돌라를 타고 63빌딩 외벽 창문 닦기에 도전했다.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머리를 쭈뼛 서게 하는 공포 속에 4시간을 2시간으로 줄여주고, 게스트 차승원이 함께 한다는 이유로 도전을 결심했지만, 이는 '박명수 낚기'의 속임수였다.

박명수가 가까스로 곤돌라를 타자 미리 타고 있던 차승원은 "화장실 다녀오겠다"라며 다시 내렸고, 곤돌라는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신이 속은 것을 안 박명수는 말도 제대로 못 하면서 "나쁜 X'라며 차승원을 원망, 울먹거려 짠한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상남자'의 면모가 돋보이는 도전이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고층 빌딩 청소, 콜센터 상담원, 광부, 택배 상·하차 등의 아르바이트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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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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