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가 노동의 열기로 고소공포증을 완벽하게 잊어버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특별기획전에서 뽑힌 유재석과 정형돈의 아이템 '극한알바'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명수는 일하는 시간이 2시간뿐이라는 이유로 고층 빌딩 청소를 선택했다. 박명수는 차승원의 몰래카메라로 혼자 빌딩청소 곤돌라에 올랐고, 처음에는 아찔한 높이에 무서움을 느끼면서 극도로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창문을 닦기 시작하면서 점점 고소공포증을 잊어갔다. 곤돌라가 아래층으로 내려가면서 쉴 새 없이 팔을 움직이며 창문 청소를 해야 했던 것이다. 박명수는 청소를 하면서 "아버지가 번 돈 아껴 써라. 이제 고소공포증은 느껴지지도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고층 빌딩 청소, 콜센터 상담원, 광부, 택배 상·하차 등의 아르바이트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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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