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박상원·이미숙, 서로에 묘한 감정..불륜 되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29 21: 48

'장미빛 연인들' 박상원과 이미숙이 서로를 향해 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함께 자전거 타기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정시내(이미숙 분)와 이영국(박상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과 정시내는 자전거를 탄 후 정시내가 싸 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싸 온 커피까지 함께 마시고 있는 중 갑자기 비가 내렸고, 정시내와 이영국은 서로를 챙겨주다 어색한 분위기에 고개를 돌렸다.

이어 이영국은 집으로 돌아와 정시내와 함께 흥얼거렸던 노래를 들으며 즐거워했고, 정시내는 자신에게 상의를 벗어주며 챙겨주던 이영국을 떠올리며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이영국은 고연화(장미희 분)가 있는 유부남.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돼 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얼결에 부모가 돼버린 대학생 커플이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