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남주혁, ‘행복한 나를’ 열창..클라이맥스 음이탈 ‘굴욕’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29 22: 11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남주혁이 학생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음이탈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주혁은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엠아이비 강남과 함께 부를 노래로 ‘행복한 나를’을 선곡했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강남은 이 노래를 모른다고 했고, 결국 남주혁이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게 됐다. 학생들은 손을 흔들며 그를 응원했다.

노래 초반에 남주혁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뒤쪽으로 흘러가자 노래의 키가 너무 높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결국 남주혁은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자체 묵음’ 처리를 해 모두를 웃게 했다. 그리고 결국 다시 시도한 노래에서는 음이탈까지 해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남주혁은 인터뷰에서 “왜 그랬을까. 다른 노래도 많았는데”라고 후회하며, “나는 형이랑 같이 부를 줄 알았다. 모델부에서 멋있는 척 다 하고 왔는데 한 순간에 다 무너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거나, 학창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사연이 있는 연예인들이 다시 복학해 실제 고등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sara326@osen.co.kr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