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한상진이 동아리 활동 중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만남을 추진했다.
한상진은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장기하와 함께 동아리 활동으로 광고부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광고에 대한 자신들의 뼈 있는 조언을 하고, 또 함께 광고 촬영도 해 보면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엿다. 장기하는 “내가 학교 다니면서는 느끼지 못했던 진짜 동아리 활동을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한상진은 이날 학생들과 함께 카메라를 보면서 집중적으로 가르치기도 했다. 연기 중에는 단역인데도 애드리브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한상진은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동아리 활동에 임했다.
이후 한상진은 “광고부니까 광고계 유명인을 만나게 하면 어떻겠냐”며, “광고 카피를 많이 쓰신 박서원 씨와 연락을 해봤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데 연락을 해 봤다”며, 문자를 공개했다.
한상진은 박서원 대표에 대해 “내가 책을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기발했다. 광고에 꿈이 있는 친구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지 않을까”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학생들은 한상진 덕에 박서원 대표와 통화를 하며 깊이 있는 조언을 들었다. 한상진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만남을 하게 해 준 것에 대해 본인도 뿌듯해하며 학생들에게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거나, 학창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사연이 있는 연예인들이 다시 복학해 실제 고등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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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