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고두심과 오현경이 힘을 모아 한지혜를 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는 누명을 쓰고 구치소에 갇힌 문수인(한지혜 분)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서는 심복녀(고두심 분)과 손풍금(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풍금은 출소 후 처음 심복녀를 만나 문수인의 소식을 듣게 됐다. 문수인을 위해 남우석(하석진 분)은 합의금 천만원을 구해 주고, 각서를 받아내려 했지만, 손풍금의 생각은 달랐다.

손풍금은 심복녀를 데리고 제과점 김사장의 집에 직접 가 CCTV를 확인했고, 김사장이 문수인을 추행하는 장면을 확보했다.
이어 남우석이 돈을 건네는 순간 손풍금고 심복녀가 김사장의 병실에 도착했고, 결국 문수인의 누명을 풀고 합의를 받아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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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