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예슬과 말다툼 "우린 썸일 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29 22: 35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주상욱이 한예슬과 말다툼을 벌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 9회에서는 사라(한예슬 분)을 위기에서 구한 후 말다툼에 이르는 한태희(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라는 어머니가 감금돼 있는 정신병원을 찾아가다 전남편 이강준(정겨운 분)과 마주칠 뻔했다. 이 때 나타나 사라를 구한 이가 태희였다. 태희는 극적으로 사라를 구했고, 이강준과 마주치는 것을 막았다.

이에 태희는 화가 났다. 사라가 무모하게 행동했기 때문. 그러나 사라의 입장도 있었다. 사라는 "선생님이 날 마지막까지 책임져줄 거 아니지 않냐"며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하겠다고 외쳤다.
이에 태희는 숨기고 있었던 감정과 함께 분노에 의한 '막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태희는 사라에게 "우리 사이에 뭔가 있었다"며 "나 아줌마하고 썸 좀 탔다. 근데 썸일 뿐이다.우린 결국 남"이라고 말했다.
이에 사라는 "그러니까 상관 마라"고 응수했고, 태희는 "계약 모르나. 눈 깔으라"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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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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