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성동일이 반전 있는 당구 실력으로 대결에서 승리를 거둿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은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혁은 당구부를 개설해 성동일, 윤도현과 함께 당구장으로 향했다.
이종혁과 윤도현은 모두 자신이 있었다. 성동일이 분명 못 할거라 믿었기 때문. 경기는 연예인-학생으로 둘씩 조를 짜 100분 동안 점수를 만드는 것이었다.

성동일은 의외의 실력을 발휘했고, 다른 이들의 차례에서는 방해공작도 잊지 않았다. 결국 성동일의 조가 1등을 차지했고, 이종혁 조가 2등, 윤도현 조가 3등을 차지했다. 이종혁은 게임비를, 윤도현은 자장면 값을 계산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성동일은 “난 자신 있었다. 남들은 다 내가 질 것이라 생각했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윤도현과 이종혁은 모두 허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거나, 학창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사연이 있는 연예인들이 다시 복학해 실제 고등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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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