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10번방 4인방 완전체가 다시 뭉쳤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는 극적으로 재회하게 되는 10번방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수인(한지혜 분), 심복녀(고두심 분), 손풍금(오현경 분), 서미오(하연수 분)는 출소 후 다시 만나게 됐다. 그 사이 심복녀와 손풍금은 누명을 쓰고 구치소에 갇힌 문수인을 구해줬고, 무사히 그의 누명을 풀고 합의를 받아낸 후 서울에 막 도착한 서미오를 환영하기 위해 터미널로 달려갔다.

이어 오랜만에 뭉친 네 사람은 서로를 껴안으며 행복해 했다. 하지만 감옥에서 갓 출소한 네 사람은 여전히 어려운 처지. 심복녀는 진짜 딸 같은 세 사람을 걱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ujenej@osen.co.kr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