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상렬이 가상 아내 박준금과 잘 해보라는 격려에 대해 "둘이 합하면 100세다"라고 대답했다.
지상렬은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친구찾기'(이하 '세바퀴')에서 우마 서먼과 박준금을 비교해달라는 말에 대해 "우마 서먼은 버터 냄새, 여기(박준금)는 청국장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금 씨랑 잘 해보면 안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둘이 합하면 100세다. 2세 문제도 있고, 결혼하자마자 환갑 잔치를 해야하고 할 게 많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친구찾기'라는 표제로 새 단장을 한 '세바퀴'는 '취향 맞는 친구 하나면 세상이 바뀐다'는 콘셉트 아래 성별과 나이를 초월해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호감도를 파악해가며 나와 느낌이 통하는 내 스타일의 친구를 찾아보는 신개념 취향 파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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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