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김영관, 이승환 모창…'소름돋게 똑같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30 00: 13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이 소름돋는 이승환 모창으로 모두를 주목케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편채널 JTBC '히든싱어3 왕중왕전'은 실력파 모창자 중 '킹 오브 히든싱어'를 뽑기 위한 TOP4의 파이널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김재현, 임재용에 이어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은 세번째로 올라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소화했다. 이승환의 얼굴에 가려진 무대 뒤에서 울려퍼지는 김영관은 누가 들어도 이승환 목소리였다. 관객들도 원조가수 이승환도 깜짝 놀란 표정이 화면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노래가 끝나고 김영관은 "일찍 오셔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이크도 마이크 스탠드도 형님이 사용하시던 것을 그대로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원조가수 이승환도 "제가 노래를 불렀을 때는 차트에서 금방 사라져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렇게 차트 역주행해서 한 달동안 있는 걸 처음 봤다"고 칭찬했다.
이날 왕중왕 파이널에는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상수동 이재훈' 임재용,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가 우승자 타이틀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했다.
gato@osen.co.kr
'히든싱어3'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