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가 후반 교체투입된 아우크스부르크가 함부르크를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서 열린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서 함부르크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3연승을 달리며 7승 6패(승점 21)를 기록했다.
홍정호는 이날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후반 38분 교체투입된 홍정호는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40분 교체투입됐다. 할릴 알틴톱과 교체된 홍정호는 짧은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힘을 보탰다.

전반 추가시간 라파엘 반 더 바르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5분 만에 알틴톱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17분 라울 보바딜라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2-1로 앞서갔고, 후반 25분 폴 베르헤흐의 페널티킥 득점까지 보태 3-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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