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움' 손흥민, 쾰른전 팀 내 최저 평점 4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30 06: 03

쾰른전서 도움 1개를 추가하며 대승에 일조한 손흥민(22, 레버쿠젠)이 다소 박한 평가를 받았다.
레버쿠젠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서 끝난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쾰른과 홈경기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6승 5무 2패(승점 23)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승점 20)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9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빌트 등 독일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다리에 피로 증상(Dead leg)으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로저 슈미트 감독은 결국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장의 기대에 보답했다. 도움도 추가했다.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벨라라비가 끌고 들어온 공을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살짝 돌려 드르미치에게 연결, 3-1로 앞서는 골을 도왔다.
하지만 독일 빌트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인 4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키슬링, 힐버트, 보에니쉬, 레노 등 동료 4명과 함께 레버쿠젠에서 가장 낮은 4점을 받았다. 동료 공격수 찰하놀루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1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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