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선두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바짝 뒤쫓았다.
PSG는 30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홈경기서 니스를 1-0으로 힘겹게 물리쳤다.
이로써 15경기 연속 무패행진(9승 6무)을 달린 PSG는 승점 33을 기록하며 선두 마르세유(승점 34)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PSG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4분 루카스 모우라가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리드했다.
니스의 반격도 매서웠다. 프랑스 출신 공격수 알라산 플레를 앞세워 PSG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살바토레 시리구의 선방으로 수 차례 위기를 넘긴 PSG가 결국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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