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뭥미? 24일 연속1위 오늘 8백만 돌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4.11.30 07: 55

'인터스텔라'의 한국 흥행이 크리스포트 놀란의 SF 상상력을 뛰어넘고 있다. 24일째 박스오프시 1위를 질주하면서 오늘(30일) 8백만 관객을 훌쩍 넘어선다. '비긴어게인'에 이어 또다시 전세계를 통틀어 흥행 최강의 왕좌를 차지하는 외화가 이 땅에서 등장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지난 29일 전국 38만 301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1위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796만 5644명이다. 일요일인 30일 800만 돌파는 영화관 조조 상영과 함께 이뤄질 게 확실하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23일(11월 6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인터스텔라'는 천만관객 동원의 분수령인 800만 관객 돌파를 이뤄내는 동시에 개봉 이래 신작들의 공략에도 불구,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어 국내 돌풍을 다시한 번 실감케 한다.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튜 맥커니히, 제시카 체스테인,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한다.
한편 '빅매치'는 같은 날 전국 16만 5291명을 더해 이틀째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0만명. '퓨리', '헝거게임:모킹제이 파트1', '덤 앤 더머 투'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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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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