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한 MBC '세바퀴'가 MC 교체 등 포맷을 바꿨음에도 오히려 하락한 시청률을 보여 실망을 안겼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세바퀴'는 전국 기준 6.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7.4%)보다 0.6%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세바퀴'는 기존 MC 김구라와 배우 이유리, 방송인 신동엽, 가수 육중완, 서장훈 등 5인체제로 MC를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퀴즈 포맷을 바꾸며 신선하게 교체했지만, 효과는 지지부진했다.

'세바퀴'는 베테랑 신동엽과 예능 첫 MC인 이유리 등 5MC라는 초강수를 뒀지만, 개편만큼 큰 이슈를 끌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8.2%, KBS 2TV '인간의 조건'은 4.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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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