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샐러리맨 슈퍼 레이스 '최현호 선수 깜짝 출연'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30 09: 29

'런닝맨' 멤버 7인이 '아부왕'이 되기 위한 사생결단(死生決斷)을 펼친다.
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23회분에서는 멤버 7인이 샐러리맨으로 분해 직장인의 고달픈 하루를 체험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멤버들은 '최고의 아부왕'으로 등극하기 위해 90도 인사는 물론 시도 때도 없는 기립 환호와 '물개 박수'를 선보였다. 아부를 위한 '런닝맨' 7인방의 과도한 리액션에 현장은 쉴새 없이 웃음 폭탄이 터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런닝맨’ 7인방의 상사로 전(前)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최현호가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일일 본부장이 된 최현호는 반짝이는 트레이닝복에 검정 선글라스로 멤버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본부장 최현호에게 신임을 얻기 위한 샐러리맨 7인방의 고군분투가 치열하게 펼쳐졌다. 체육대회 순위별 해당 상품이 다른 상황에서 최현호가 3등 상품을 갖고 싶다고 지목한 것. 멤버들은 본부장을 위해 1등도, 2등도 아닌 3등을 하기 위해 아슬아슬한 혈투를 이어갔다. '최고의 아부왕'에게 주어지는 금일봉에, 멤버들은 '아부 퍼레이드'를 펼치는 눈물겨운 사투를 수행한 셈이다.
그런가하면 이날 말쑥한 차림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샐러리맨으로 변신한 '런닝맨' 멤버들은 실제 직장인들과 깜짝 만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일 미션으로 샐러리맨의 고단한 삶을 체험했던 멤버들이 직장인의 애환을 날릴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다.
제작진 측은 "일상을 담은 평범한 레이스처럼 보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고난도에, '런닝맨' 특유의 웃음이 넘친 현장이었다"며 "특별 게스트 최현호의 능청스런 연기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런닝맨-샐러리맨 슈퍼 레이스'는 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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